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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보라카이 재개장,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은 / YTN

2018-12-04 30 Dailymotion

환경훼손으로 몸살을 앓던 곳이죠. <br /> <br />필리핀의 관광지 보라카이 섬이 필리핀 정부의 의지로 6개월 동안 폐쇄됐다가 지난 10월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관광 정책에 주는 시사점은 뭔지 보라카이를 다녀온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 <br /> <br />최 기자, 필리핀 보라카이 섬을 재개장 이후에 다녀왔죠. 섬 폐쇄 이전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던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보라카이 섬을 방문할 수 있는 1일 관광객 수가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보라카이 재개장 전에 하루 4만 명 정도를 수용했다면, 재개장 이후엔 이 기준이 만 9천 명으로 낮춰진 건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정부의 허가를 받은 호텔이나 리조트만 섬에서 운영을 재개할 수 있고 관광객은 정부의 허가를 받은 숙박업소의 바우처가 있어야만 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관광객은 해변에서 불꽃놀이도 할 수 없고, 선베드도 금지인데요. <br /> <br />해변에선 음주와 흡연은 물론, 허가 없는 모래성 쌓기도 해서는 안 됩니다. <br /> <br />반려견을 데려와서도 안 되고, 스쿠버 다이빙 같은 해양 스포츠도 당분간 제한되는 데다 허용된 곳에서만 일부 가능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보라카이 섬의 환경은 깨끗해졌지만, 일각에선 다소 심심한 섬이 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관광객들의 부정적인 평가에도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 재건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필리핀 관광부 차관을 직접 만났는데요. <br /> <br />관광부 차관은 오히려 보라카이 재개장 이후 보라카이를 찾은 관광객들의 피드백이 고무적이었다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보라카이 재건 노력이 장기적으로 관광객에게 긍정적인, 유쾌한 경험을 줄 수 있을 거라고도 확신했는데요. <br /> <br />필리핀 관광부 차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베니토 벵존 주니어 / 필리핀 관광부 차관 : (보라카이 재개장으로 얻은 교훈은) 자연을 기반으로 한 우리의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겁니다. 단순히 관광객 숫자가 아니라 경제활동과 자연 보호 간에 섬세한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필리핀 당국은 내년 말까지 모두 3단계로 보라카이 재건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보라카이에 이어, 팔라완의 엘니도 섬 등 필리핀의 다른 주요 관광지 점검도 차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이 보라카이의 사례가 우리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041320110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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